SK하이닉스가 내년도 투자 지출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전체적으로 투자 지출 규모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도 경영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전체 캐펙스(시설투자) 규모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투자 의사가 이뤄졌다면 내년에는 수요 불확실성이 있어 연간보다는 분기별로 계획을 세워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