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밝힌 아파트 청약 당첨 뒷이야기(인터뷰)
OCN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
배우 이시언이 새 집을 장만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는 OCN '플레이어'에서 천재 해커 임병민 역을 맡은 이시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이시언은 최근 방송에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고 밝히 바 있다. 그는 이사를 코 앞에 둔 상태다.
이시언은 "큰 생각은 없었는데 지하철 광고에서 보고 신청했는데 당첨돼 깜짝 놀랐다"며 "집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살면서 집 인테리어를 고민하게 될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 비결을 묻자 "나도 잘 모르겠지만 거주지와 가까운 아파트에 신청하는 게 당첨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집에 한 번 가봤는데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피겨는 옷장 밑에 숨겨져 있다"고 웃었다.
상도동에서 카페 상도목장을 운영 중인 그는 "좋은 동네라는 기운을 느껴서 상도동에 카페를 냈다"며 "큰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부자가 되려고 만든 건 아니다"고 미소 지었다.
이시언은 최근 잇따라 목표를 이뤘다. 그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너무 괴로웠다. 행복하면 또 불안하기도 해서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내년 계획을 묻자 "차기작은 결정하지 않았다"며 "좋은 작품을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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