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0시10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서 동료 직원들과 연수 차 방문했다 3일 째 연락이 두절된 30대 남성이 실종돼 태안해경이 유관기관과 합동 수색 중에 소지품이 발견됐다.
1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된 김모(38)씨는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군, 구조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수색을 하던 중 15일 5시께 태안군 소근진항 인근 해안가에서 김씨의 소지품이 발견돼 해상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