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MWC2019] SKT, ‘착한 스타트업’으로 사회적 가치 전파


입력 2019.02.28 09:27 수정 2019.02.28 09:31        이호연 기자

4YFN 전시 통해 6개 혁신 스타트업 사업모델 소개

사회적 약자 위한 ‘착한 ICT’ 기술 선 봬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4YFN’에서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추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SKT

4YFN 전시 통해 6개 혁신 스타트업 사업모델 소개
사회적 약자 위한 ‘착한 ICT’ 기술 선 봬


SK텔레콤은 ‘MWC 2019’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착한 ICT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전파했다고 28일 밝혔다.

MWC 부대행사인 ‘4YFN’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와 동 기간에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 전시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왔다. 4YFN 또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과 함께 하는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6개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저개발국가, 시각장애인, 노령인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이 소개됐다. 자원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칸필터, 수퍼빈)부터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서비스(레드커넥트, 행복GPS), 저개발국가 및 저소득층을 위한 솔루션(스마프), 장애인의 ICT활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에이티랩)까지,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가치 제고 사례가 소개됐다.

레드커넥트는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사내경진대회에 출품한 ‘차세대 헌혈 서비스’를 사업화한 스타트업이다.

수퍼빈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페트병, 캔 등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정확히 선별하는 ‘지능형 순환자원 회수 로봇’ 제조사다.

스마프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설비 없이도 스마트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개발사다. 스마프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농사를 짓는 사람이 집안에서 원격으로 물 또는 비료를 줄 수 있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에이티랩은 시각장애인이 주로 사용하는 버튼식 피처폰에서 동작하는 스크린리더 솔루션을 개발했다.

칸필터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95% 이상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레스토랑 배출가스 저감 관련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행복 GPS는 GPS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치매노인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경찰청이 GPS 트래커 1만대를 치매노인에게 보급해 행복 GPS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유응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텔레콤은 고객 및 사회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여러 기업 및 단체들과 SK텔레콤의 혁신 서비스를 공유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