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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장관에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 내정


입력 2019.03.08 12:05 수정 2019.03.08 15:30        이호연 기자

자타 공인 ICT 전문가

"문 정부 혁신성장 국정과제 실현해 줄 적임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 ⓒ 연합뉴스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63)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7개 부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조 내정자는 약 40년간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및 융합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이동통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262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510여건의 특허를 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인선 배경으로 “ICT 기술과 융합 산업에 대한 풍부한 연구경험과 정책 실무경험이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실현해줄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조 내정자는 서울 배문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석 박사를 취득했다. 1987년 경희대 전자계산공학과 교수를 거쳐 카이스트 교수 및 IT융합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정보통신부에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IT신성장동력을 수립한 바 있으며, ‘차세대 이동통신 PM'도 맡은 바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국가산업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 2007년 올해의 카이스트인, 2016년 호국근정훈장 등도 받았다.

▲1956년 서울 ▲배문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박사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한국통신학회 회장 ▲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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