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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위성 역사와 미래 담은 홍보관 ‘샛토리움’ 개관


입력 2019.09.01 09:00 수정 2019.09.01 08:59        김은경 기자

우주 과학 분야 인재 양성 전진기지로

한원식 KT SAT 대표이사(사장)가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 위성센터 25주년을 기념해 개관한 위성 홍보관 ‘샛토리움(SATORIUM)’에서 홍보관을 소개하고 있다.ⓒKT SAT

우주 과학 분야 인재 양성 전진기지로

KT SAT은 경기 용인 위성센터 25주년을 기념해 위성 홍보관 ‘샛토리움(SATORIUM)’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샛토리움은 1995년부터 24년간 KT SAT 용인 위성센터에서 ‘무궁화 위성 전시관’ 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됐었다. KT SAT은 2010년 1차 리모델링 이후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의 2차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무궁화 위성 전시관을 샛토리움으로 재탄생시켰다.

KT SAT에 따르면 샛토리움은 ‘위성(SATELLITE)’과 ‘~의 공간(-orium)’의 합성어로 ‘위성과 관련된 모든 것이 포함된 공간’이라는 의미다. KT SAT은 우주와 원형 궤도의 의미를 담아 120평의 샛토리움 주요 동선 곳곳을 원형으로 설계했다.

샛토리움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해양위성통신(MVSAT), 항공기 와이파이 서비스(IFC, In-Flight Connectivity) 등 KT SAT의 차세대 위성 기술을 비롯해 대한민국 통신 위성의 역사와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인공위성 발사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위성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KT SAT은 샛토리움을 국내·외 주요 고객들과 위성 통신이 필요한 정부부처 관계자 대상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우주 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사회 공헌 활동, 위성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 등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원식 KT SAT 대표이사(사장)는 “샛토리움은 대한민국의 위성기술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우주 과학 전시 체험 공간”이라며 “우주와 위성 통신분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SAT은 오는 3일 샛토리움 개관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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