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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민참여형 ‘농식품 정책콘서트’ 개최…10건 평가


입력 2019.11.05 06:00 수정 2019.11.04 16:50        이소희 기자

6일 정책공론의 장 운영, 현장 체감도 높은 우수사례 선정·국민평가

6일 정책공론의 장 운영, 현장 체감도 높은 우수사례 선정·국민평가

정책콘서트 안내 이미지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2019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개최돼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개선 사례를 농업인과 국민이 직접 선정하고, 현장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공론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 유관기관과 단체, 소비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콘서트에서는 올해 농식품부가 추진한 혁신정책 5건과 적극행정 사례 5건을 발표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게 된다.

혁신정책 5건으로는 ▲교통소외지역 농촌 주민을 위한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 확산 ▲자동비행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현장조사로 농업보조금 누수방지 ▲수요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수출물류비지원시스템 개편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확산 ▲공유를 통한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등이다.

적극행정 5건에는 ▲초등학교 과일간식 친환경 용기 전환 ▲과잉생산 양파 수출지원으로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 ▲친환경인증 단체심사 방법개선으로 선량한 농가피해방지 ▲대학·연구소에 잠자고 있는 식품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깨어나다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 부동산가치 인정으로 농업인 재산권 강화 등이 선정됐다.

이 같은 10건의 정책은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정부혁신 사례들로 내부 공모와 국민추천을 통해 접수된 84건의 사례 중 1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엄선된 것들이다.

현장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는 정책의 평가자가 되며, 사례별 추진과정과 성과, 체감효과 등을 고려해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현장평가 점수는 사전평가와 합산돼 각 부문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순한 정부의 성과발표가 아니라 각 사례별 수혜자의 참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농식품 정책에 대한 국민참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정책콘서트는 농업인, 국민과 정책 담당자가 상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국민이 정책 수립과 성과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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