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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경질 토트넘’ 손흥민, 무리뉴 지도 받나


입력 2019.11.20 09:34 수정 2019.11.20 16: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급부상

토트넘서 경질 당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무리뉴 감독. ⓒ 뉴시스 토트넘서 경질 당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무리뉴 감독. ⓒ 뉴시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서 경질 당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코치진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성적 부진이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뤘던 토트넘이지만 올 시즌에는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 4패(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로 처져있다.

최근 4시즌 동안 ‘빅4’ 자리를 유지해왔던 토트넘에는 분명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

팀 성적이 부진하자 선수, 구단 등과의 잡음도 흘러나오는 등 올 시즌 내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결국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도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당초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는 오는 주말에 있을 웨스트햄 원정서 갈릴 것으로 보였지만 더는 지체하지 않고 서둘러 칼을 빼들었다.

그러자 현지에서는 무리뉴 감독을 차기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언급하고 있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와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무리뉴 감독은 곧 토트넘과 사령탑 계약서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과 더불어 라이프치히(독일)의 율리안 나겔스만,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 등도 후보로 거론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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