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진출 27년 만에 총리상 수상
신한은행은 21일 해외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진출 27년 만에 이룬 성과로 현지 사회·경제·금융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 27년간 현지 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9년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설립 이후 자산, 고객, 직원의 현지화 전략과 인수합병을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균형있게 추진해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핀테크 업체인 잘로(Zalo), 모모(MoMo)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현지 지역 발전을 위해 외국직접투자(FDI) 주선, 통학이 어려운 학생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바이크 런(Bike Run) 등 CSR활동을 하는 한편,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 등을 실시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현지에서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에 이번 상을 받게 돼 큰 감동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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