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토트넘 팬 압도적 지지
경기 중 80m 원더골로 감탄을 자아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팬이 뽑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번리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는 이날 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22%)보다도 훨씬 앞서는 압도적인 지지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폭풍 질주를 펼친 뒤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0호 골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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