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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문경은 감독 “최준용·강병현 충돌은 오해”


입력 2020.01.04 18:01 수정 2020.01.04 18:01        잠실학생체육관 = 김평호 기자

9위 LG에 덜미, 단독 선두 위기

서울 SK 문경은 감독. ⓒ KBL

2연패를 당한 서울SK 문경은 감독이 경기 도중 일어난 최준용과 강병현의 충돌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홈 경기서 73-7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시즌 10패(19승)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KGC에 반 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SK는 3쿼터 한 때 14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최준용과 강병현의 충돌 이후 분위기를 LG에 내주고 말았다.

결국 4쿼터 대추격을 허용한 SK는 LG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직후 문경은 감독은 충돌 상황에 대해 “아쉽다. 그게 계기가 돼 LG는 사기가 올라갔고 우리는 다운된 거 같다”고 평가했다.

문 감독은 “병현이는 준용이가 약 올리면서 자신을 맞추려고 했던 것 같다고 생각해서 화를 낸 거 같다. 준용이는 그런 의도가 없었는데 오해를 산거 같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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