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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대전하나시티즌 글로벌 프로 될 것"


입력 2020.01.05 08:00 수정 2020.01.05 05:51        박유진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에서 구단기를 흔들고 있다.ⓒ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전하나시티즌을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일 대전시에 위치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을 개최한 뒤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전광역시가 연고인 K리그2 소속 프로축구단이다. 1997년 창단한 대전시티즌의 영업권 등을 하나금융이 양수받아 이번 구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을 설립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허정무 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선임됐다.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창단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과 뜻을 같이 한다"며 "대전광역시가 축구특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되길 기대 한다"고 창단사를 전했다.

이날 선수단 기자간담회 공식행사에서는 구단 양수도 계약 조인식과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선포식이 열렸다. 새로운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이 공개됐고, 황선홍 신임 감독과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식 등도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허정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구단 서포터즈, 대전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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