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기서 트랙 레코드
2차 시기 부진에 아쉬움
‘아이언맨’ 윤성빈이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윤성빈은 25일(한국시각)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린 2019-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0초3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와는 불과 0.06차 밖에 나지 않아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출발은 좋았다. 그는 1차 시기에서 49초9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트랙 레코드를 작성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보다 0.37초 느린 50초35에 그치면서 6위로 추락했다. 결국 1,2차 시기 합계에서 1위를 빼앗기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래도 3차 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4차(동메달), 5차(은메달)에 이어 네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힌편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2위, 정승기는 1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