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예상
종합 우승은 미국, 일본도 3위로 선전
한국이 올해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따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 그레이스노트가 24일 발표한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를 획득, 금메달 수 기준 종합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오른바 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금메달 개수는 똑같고 은메달은 8개가 늘었지만 순위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레이스노트는 미국이 금메달 47개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43개)이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개최국 일본은 30개를 획득해 3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4년 전 리우에서는 12개의 금메달을 가져갔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2배가 넘는 30개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돼 홈 어드벤티지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