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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혜영·김병주·김홍걸 등 비례확정…연합정당 이동 예정


입력 2020.03.15 04:00 수정 2020.03.15 03:3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민주당 비례후보 20명 확정

최혜영, 이경수, 이소현 등 영입인재 포함

당선권 7+α 보장받는 선에서 비례연합 이동

왼쪽부터 최혜영 교수, 김병주 전 대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뉴시스

민주당이 14일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했다. 비례연합정당에서도 순번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민주당 후보들이 비례연합정당 비례명부의 몇 번부터 받을 것인지는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


먼저 제한경쟁분야인 비례대표 1번(여성장애인)에는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가, 2번(외교안보)에는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각각 선정됐다.


일반경쟁분야이자 당선권인 7번까지는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양정숙 대한변협 인권위원, 전용기 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순으로 선출됐다. 영입인재인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은 8번을 받았다.


취약지역 제한경쟁분야인 9번은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가, 사무직당직자 몫 10번은 정지영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각각 올랐다. ‘태호엄마’ 이소현 씨는 11번,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12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13번이었다.


이밖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14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 15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16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17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18번, 박은수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19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 21 광주지부 대표 20번 순이었다.


민주당 비례대표에는 총 130명이 신청했으며, 투표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거인당 678명 중 611명이 참여해 투표율 90.12%를 기록했다.


민주당 비례후보로 선출된 이들은 당적을 추후 비례연합정당으로 옮길 예정이다. 민주당은 의석 7+α를 보장받는 정도에서 비례연합정당 순번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오늘 확정된 순서 그대로 비례연합 정당 후보로 가는 것으로 간주하면 되겠다”며 “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정당들끼리 어느 당이 앞 순번인지, 순번은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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