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로 장점 주목...출시 1주차 30% 이후 지속 늘어
국내 55개 협력사 부품 공급으로 생산에 적극 기여
LG전자는 지난달 초 출시된 LG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전체 건조기 판매 중 절반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이전부터 예약판매 등을 통해 스팀 기능의 장점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달 초 출시되자마자 3월 1주차에 LG전자 건조기 전체 판매량 중 약 30%를 차지한 데 이어 3주차부터는 절반을 넘어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살균·탈취·주름 완화 등을 도와주는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이 특징"이라며 "트루스팀은 스타일러와 식기세척기 등 LG전자 생활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내 55개 협력사가 LG전자에 부품 등을 공급하며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생산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 판매하는 모든 건조기를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