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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변화된 소비트렌드 선도할 것…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20.05.15 08:38 수정 2020.05.15 08:3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으로 상향

CJ제일제당 실적 전망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소비 트렌드 속에서 성장 주도권을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 일부 코로나19 타격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53.3% 늘어난 220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며 "같은 기간 물류제외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9%, 743.2% 씩 증가한 3조4817억원 4393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식품 부문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고, 바이오와 생물자원 부문 가격 상승에 의한 실적개선 흐름은 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가정간편식(HMR) 소비 증가와 온라인 채널 확대 등 음식료 산업 내 소비행태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사는 식품 제조 기술력과 생산력, 영업력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해 새로운 산업 국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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