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원 대형교회서도 코로나19 확진…예배 참석자만 700여명


입력 2020.06.28 15:11 수정 2020.06.28 15:1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뉴시스

서울과 경기도 안양지역 교회에 이어 수원의 한 대형교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와 관련해 교인 2명과 교인가족 1명 등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해당 교회는 교인이 9000여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보면 확진자들은 이번 달 17·19·21·24일 예배를 봤고 이들 날짜에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총 717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존의 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지가 급속히 불고 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감염 관련 감염자는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해 27명(서울 23명·경기 4명)으로 늘어났다.


왕성교회의 교인 수는 1700여명 규모다. 또 경기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교인 80명)에서는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