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지난 달 들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52(2015=100)로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1.0% 올랐다. 서비스 역시 0.3%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1.6%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는 0.1%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에너지는 4.5%, IT는 0.8%,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4%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은 3.3%, 식료품은 0.8% 내렸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1.28로 전달보다 0.8% 상승했다. 우선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가 6.1% 올랐다. 중간재와 최종재도 각각 0.5%와 0.3%씩 상승했다.
한편, 올해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공산품이 0.6% 오른 반면, 농림수산품은 1.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