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현 손해보험협회장이 연임을 포기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 회장은 협회 임원을 통해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알렸다.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김 회장이 용퇴를 선택하면서 차기 손보협회장 구도는 안갯속에 빠지게 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5일까지다.
한편, 지난 21일 첫 회의를 연 회장후보추천위는 오는 27일 두 번째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달 말 차기 손보협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