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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요청에 가수 복귀”…이승기, 5년 만에 정규7집 발매 확정


입력 2020.11.06 09:58 수정 2020.11.06 09:5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후크 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승기가 12월 컴백한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승기가 다음 달 정규 7집 앨범 공식 발매를 확정 짓고, 11월 15일 선공개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특히 이승기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11월 15일 오후 6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인 ‘뻔한 남자’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윤종신과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발라드곡이다. 박정현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을 작곡한 윤종신과 이승기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등의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부탁에 한달음에 달려와 작업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또 소속사는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에는 윤종신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참여 해 기존의 이승기의 느낌과는 180도 달라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기가 ‘금지된 사랑’ 이후 엄청난 사랑과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고민을 거듭하다 가수 복귀를 결심했다”라며 “이승기가 팬들의 바람을 거스르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좀 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오랜만에 가수 복귀에 설렘과 긴장된 마음을 갖고 있는 이승기의 복귀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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