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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앞둔 '서울·부산' 지지율, 국민의힘이 민주당 제쳐


입력 2020.11.09 10:02 수정 2020.11.09 11:38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서울, 국민의힘 32.2% > 민주당 30.6%

PK, 국민의힘 34.2% > 민주당 29.5%

보궐선거 지역 문대통령 지지율도 하락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화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과 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동반 하락해 보궐선거를 앞둔 여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설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p 내린 34.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p 내린 28.0%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6.7%p다.


다만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과 부산(부산·울산·경남)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2.2%로, 민주당 지지율 30.6%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1.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5%p 빠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1.8% 오른 결과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2%, 민주당 지지율은 29.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3%p 빠졌으나 민주당은 그보다 많은 3.5%p가 빠지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5%p 내린 44.4%,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7%p 내린 50.2%였다. 모름·무응답은 5.4%였다.


권역별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긍정평가 2.4%p↓, 43.3%→40.9%, 부정평가 55.1%)과 부산·울산·경남(긍정평가 1.5%p↓, 45.4%→43.9%, 부정평가 50.7%)에서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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