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윤활유 부문 흑자…석유화학은 적자전환
GS칼텍스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이 부진했으나 정유·윤활유 부문이 선방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GS칼텍스는 13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97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매출액은 5조4577억원으로 전년 보다 3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6% 증가했다.
정유부문 3분기 매출은 4조2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0% 늘어난 2467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매출은 38.7% 감소한 8828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3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윤활유 부문 매출은 3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30.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