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의정부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 2명 코로나 추가 확진


입력 2020.11.18 18:59 수정 2020.11.18 18:5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해당 모임 확진자 총 22명…1·2차 감염 확산

서울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는 18일 A씨 등 2명(의정부 287~28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온라인 커뮤니티 의정부 모임 참석자 B(의정부 277번)씨의 1∼2차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23명은 지난 7일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주점에서 만났다.


이후 지난 13일 용인에 사는 C(용인 434번)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 모임 참석자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의정부, 남양주, 고양, 성남, 서울 노원구 등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현재까지 이 모임 참석자 23명 중 12명이 감염됐다. 또 이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 주점 업주 등 10명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용인에서는 C씨의 가족 1명(용인 441번)이 확진됐으며 의정부에서는 D씨 일가족 4명(의정부 276번·278∼280번)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