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빗, “특히 노년층에 주의 요해...퇴직금 노린 사기 기승”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스캠 프로젝트가 다수 증가함에 따라 투자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 고수익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 피해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가상자산 투자 관련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로 고수익과 원금보장 등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 피해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금감원이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전체 유사수신 피해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로, 전통 금융업 및 부동산 유사수신 피해를 큰 폭으로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의 유사수신 신고상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가상자산 유사수신 신고는 총 120여건으로 이중 금감원이 실제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 당국에 수사 의뢰한 업체는 거의 대부분에 달했다. 가상자산 등 투자사업을 가장한 유사수신 혐의업체에 대한 수사 의뢰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상자산 유사수신 행위 주요 수법은 △유사 전자지급거래플랫폼 등 허위 시스템 제작 △가상자산 투자유도 및 수익금 환급 지연 △다른 사업과 연계해 가상자산 허위 발행 홍보 등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로 젊은 세대에 비해 가상자산 등 최신 금융기법에 익숙치 않은 중장년 층이 유사수신 업체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이 발표한 유사수신 혐의거래 피해자 평균연령은 만 56세로, 이들의 노후대비자금이나 은퇴 후 여유자금을 노린 고액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련 투자 시 고수익 및 원금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경우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는 본인의 결정 하에 신중하고 적정선에서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가변성이 심한 가상자산 환경에 발맞추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은 최근 COINBIT2.5를 발족,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을 강화, 새로운 체결 엔진으로의 튜닝, 매칭 시스템·UI·UX 개선 등 회원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인빗은 여러 혁신적인 정책으로 안정적인 거래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가 가기 전 ISMS 인증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