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녹색금융 특별세션' 사전행사
벤처기업 4팀 투자유치 설명회 진행
금융위원회와 KDB산업은행이 'P4G 녹색금융 스페셜 라운드 : Green Pitch Day'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 다자간 회의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세션'의 사전행사의 사전행사다.
두 기관은 이번 스페셜 라운드를 P4G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투자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산은이 운영하고 있는 'KDB 넥스트라운드'의 일환이다. 산은은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소개하는 시장형 벤처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메인 행사인 IR 라운드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100개 업체 가운데에서 선정된 서원테크, 솔라플렉스, 캐스트맨, 어썸레이 등 4개 벤처기업이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말 오픈한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과 유튜브 'KDB 산업은행 라이브 채널'에서 국내외 P4G 관계자와 벤처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안 데 크루즈(Ian de Cruz) P4G 사무국장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의 허들을 넘는 과정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중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그린 모험자본 투자 확대가 전 세계적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병돈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인 녹색회복은 매우 중요하다"며 "P4G 정상회의의 두 축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의 핵심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혁신 벤처생태계의 확대 발전을 위해 넥스트라운드가 큰 역할을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