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착공돼 2024년 상반기 완공 목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16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기고문을 실었다.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 건립을 환영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지성은 “천안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이 함께 추진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다”며 “자랑스런 한국 축구의 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대 약 45만㎡ 부지에 축구장 12면과 숙소, 사무동, 체육관, 풋살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착공돼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센터 내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418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전시 유물 기증식을 가진데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5월 13일까지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