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성지인 죽도해변과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생활숙박시설 '웨이블런트 양양'(시행수탁 KB부동산신탁(주), 시공사 (주)일군토건)이 이달 공급된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3~39㎡ 총 408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양군은 국내 대표 해양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면서 방문객이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양양을 찾은 관광객은 약 14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약 1380만 명이었던 관광객이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서핑 관광객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강원도 양양군이 밝힌 2020년 기준 서핑 관광객은 약 50만 명으로, 양양군에 거주하는 2만8000여명의 20배에 달하는 인파가 서핑을 즐기기 위해 양양을 방문하고 있다. 대표 서핑해변인 죽도해변을 비롯해 물치해변, 낙산, 설악, 중광정 등 곳곳에서 언제든지 파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양군은 기존 양양 8경에 양양 서핑로드 등 새롭게 2경을 더해 양양 10경을 재정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 수요 확보에 용이하다. 인접한 동해대로를 통해 고성군, 강릉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9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졌으며, 영동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강릉 KTX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여기에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동해북부선 계획, 플라이 강원 노선 확충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동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전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해 공간활용도와 쾌적성을 높이고,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해변과 건물 사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개공지와 더불어 시원한 동해뷰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웨이블런트 양양 생활숙박시설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규제도 덜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납입 이후에는 거래도 가능하다.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무엇보다 중도금 무이자로 최대 60%까지 지원해 수요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웨이블런트 양양은 다른 지역의 생활숙박시설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측정돼 가격부담이 적고, 인근 관광 수요 확보가 용이해 성수기, 비수기 가릴 것 없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속초 금호동에 각각 마련되며, 오는 25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