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8일부터 UFC 중계…성승헌·채민준 등 중계진 합류

" 이용자들에게 '손 안에 종합격투기'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종합격투기 대회 UFC 중계를 확정 지었다.

2일 티빙은 "오는 5월 8일 오전 9시에 열리는 UFC 274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찰스 올리베이라' 대 '저스틴 게이치' 전을 시작으로 파이트 카드의 언더부터 메인까지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들을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빙

티빙에 따르면 UFC는 UFC 274를 포함한 12의 넘버링 대회와 UFC Fight Night 등 30여 개의 다양한 이벤트로 이뤄질 예정으로, 그중 넘버링 대회는 티빙에서 10개 독점 중계, 2개는 tvN과 동시 중계로 진행된다. UFC Fight Night 역시 티빙과 함께 tvN Show와 동시 진행되며, 오는 20일 이후에는 새로 개국하는 스포츠채널(tvN SPORTS)에서도 즐길 수 있다.

UFC 중계진으로는 베테랑 캐스터 성승헌과 채민준이, 그리고 선수 출신 김대환, 김두환과 유튜버 차도르가 해설을 맡았다.

티빙 강진원 콘텐츠사업3팀장은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 등 분야를 넘나드는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손 안에 종합격투기' 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UFC 독점 중계를 확정 지었다" 라며, "'스포츠는 역시 티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