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3일 전국에서 최소 81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81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일요일인 전날 동시간대 3038명 대비 5128명, 1주 전 월요일이자 현충일이었던 6일 오후 6시 5210명보다는 2956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102명, 서울 1443명, 인천 438명 등 수도권에서 총 3983명(48.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모두 4183명(51.2%)이 확진됐다.
경북 559명, 대구 502명, 경남 468명, 강원 425명, 부산 363명, 전남 315명, 울산 306명, 충남 298명, 전북 297명, 대전 250명, 광주 198명, 충북 130명, 제주 67명, 세종 5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4일 연속 1만명 아래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828명으로, 지난 1월11일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