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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 박지현 출마하게 해줬어야…그래도 당 결정 승복해야"


입력 2022.07.05 01:00 수정 2022.07.04 23:5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엊그제까지 비대위원장이었는데 당이 막아"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4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무산에 대해 "출마하게 해줬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엊그제까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이었는데 (당이) 막아버렸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박 전 원장은 박 전 위원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당무위원회에 예외 규정 적용을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김 지사)은 당 대 당으로 통합해서 된 것"이라며 "아쉬운 점은 있지만 당에서 결정했으면 승복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전 원장은 "(박 전 위원장이) 비대위 공동위원장까지 한 사람이기 때문에 비대위에서 출마를 할 수 있도록 터줬으면 좋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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