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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기대선 이뤄지면, 정권교체 보다 권력교체가 와닿을 것"


입력 2025.01.27 14:30 수정 2025.01.27 14:3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윤석열·이재명 다툼으로 국민생활 피폐"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조기 대선이 이뤄지면, 맹목적인 정권교체 보다 권력교체가 더 가슴에 와 닿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박빙 승부 후 2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방휼지쟁(蚌鷸之爭·두 세력이 다투다가 다른 세력이 득을 얻는다)의 세월을 보내면서 나랏일은 뒷전이었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 2기라는 국제적으로 엄중한 상황과 우크라이나 국제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핵 고도화라는 엄중한 안보상황을 초래했다"며 "나라가 안팎으로 위기인데 아직도 우리는 내부 분쟁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게 참 안타깝다"고 했다.


홍 시장은 "적대적 공생 관계인 지금의 여야 관계를 청산해야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며 "방휼지쟁을 종식시키는 어부지리는 바로 우리 국민 여러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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