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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올 하반기 사장단회의는 부산에서…경영전략·엑스포 홍보 논의


입력 2022.07.05 10:57 수정 2022.07.05 10:5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롯데지주

롯데그룹이 부산에서 하반기 사장단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한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신동빈 회장과 식품, 쇼핑, 호텔, 화학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롯데가 VCM을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이번 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열사들의 지원 방안과 하반기 경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 사업군 총괄 대표들이 사업군별로 경영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달 유럽 출장 중 아일랜드에서 열린 국제 소비재기업 협의체 ‘소비재 포럼’의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을 알리고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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