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신규 확진 3만3847명…전날보다 3536명↑

수도권 1만8679명·비수도권 1만5168명…더블링 현상 지속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DB

화요일인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만384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만3847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인 3만311명보다 3536명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1만6260명)과 비교하면 1만7587명 늘어난 수준으로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 8977명, 서울 7994명, 경남 1722명, 인천 1708명, 경북 1642명, 충남 1452명, 부산 130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대전 774명, 제주 738명, 충북 464명, 세종 50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13일 격리 의무 유지 여부 등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한 방역대책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