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중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예·적금 금리 인상...최대 0.5%p↑


입력 2022.08.25 16:35 수정 2022.08.25 16:3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한은, 기준금리 2.25%→2.5%

5대 은행 사옥 ⓒ 각 사 제공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시중 은행들도 잇따라 수신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0%로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21개 정기예금과 26개 적금 금리를 최대 0.5%p 인상한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60%에서 최고 연 3.80%로 인상한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10%p~0.30%p 상향한다.


적금은 비대면 상품인 ‘우리 200일 적금’을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3.10%로 0.50%p 높인다.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10%p~0.25%p 올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정기예금 16종 및 적립식예금 11종의 금리를 인상한다. KB국민행복적금의 경우 0.4%p 인상하며, 여행 특화상품인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은 0.25%p를 올린다.


하나은행도 총 26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p 올린다고 밝혔다. 18개 적금과 8개 정기예금 등 총 26개 수신 상품이 해당된다. 오는 26일부터 적용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9일부터 거치식예금 금리 0.25%p,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0.40%p 올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예적금 38종에 대해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4%p 올린다. 거치식 예금은 최대 0.25%p, 적립식 예금은 최대 0.4%p 높아진다. 이에 따라 ‘신한 땡겨요 적금(6개월 만기)’은 최고금리가 연 3.6%, ‘신한 알.쏠 적금(1년 만기)’는 최고 연3.95%가 적용된다. ‘신한 쏠만해 적금’은 최고 연 5.5%가 된다. 정기예금인 S드림정기예금 1년 만기 기본금리는 0.25%p 인상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