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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코스닥기업 ESG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2.07 13:31 수정 2023.02.07 13:3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진단·예산·정보공개까지 전 단계 지원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와 코스닥협회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업무협약은 세계 경제 구조가 ESG로 재편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요청으로 마련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코스닥기업 ESG를 지원한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환영사와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코스닥 상장 기업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 간담회를 주재한다.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세계 시장 ESG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분야 지침서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세계 환경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과 기업을 우선해서 사업 진단(컨설팅)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코스닥협회도 환경부 지원사업에 협력하는 한편, 회원사 효과적인 ESG를 위해 자가 진단 점검표 활용 설명회와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 장관은 “험난한 세계 경제 환경에서 ESG는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환경부는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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