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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목사” 지적장애인 교회로 데려와 감금·폭행한 60대, 구속 기소


입력 2024.03.19 17:45 수정 2024.03.19 18:01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지적장애인을 보살펴주겠다고 회유한 뒤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감금·폭행을 일삼은 60대 목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중감금치상·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60대)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약 2년여 동안 중증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와 폭행을 휘둘렀다. 그는 교회 내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 앞으로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한 피해자는 쇠창살에 갇힌 채 A씨가 휘두른 쇠 파이프에 맞아 하반신 일부가 마비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A씨의 범행은 도내 장애인기관에 피해 사실이 전해지면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돼 드러났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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