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환자와의 동행 시범사업 운영…성동구·중구서 우선 실시
서울 소재 예체능 특기생 180명에 총 장학금 6억3000만원 지원
한강 노을 및 한강교량, 서울 랜드마크 등 조망…6월 착공, 올 연말 완공
1.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왕복 차량 이동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이가 아파도 이동에 제약이 있어 치과를 찾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왕복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날부터 치과 진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를 병원 차량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장애인환자와의 동행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우선 성동구와 중구, 2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하고 점차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성동구 마장로 207) 인근 자치구인 성동구와 중구에 소재한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장애인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왕복 차량 이동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탑승가능 전용 차량 도입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 서울장학재단, 예체능 고교생 대상 장학금 50만원 증액
서울장학재단은 음악·미술·체육·무용 등 예체능 분야에 특기가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총 180명의 학생에게 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또는 교육청 학비지원 실태조사 결과 중위소득 90%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학교장이 인정한 저소득 가구의 학생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전년 대비 50만원 증가한 3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7일 월요일부터 6월 7일 금요일 오후 4시까지이며, 소속 학교의 교사를 통해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3. 한강에 '전망 쉼터' 6개 신규 조성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한강 자전거도로 감상조망명소 ‘전망쉼터’ 조성을 위해 신규 대상지 6곳을 선정하고, 설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6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규 쉼터가 완공되면 한강공원 내 전망쉼터는 총 31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쉼터가 조성되는 6곳은 ▲강서한강공원 동측 ▲강서한강공원 염창나들목 인근 ▲반포한강공원 반포천 합수부 인근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연결로 인근 ▲광나루한강공원 올림픽대교 남단 하부 ▲광나루한강공원 구리암사대교 남단 하부 주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