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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사망?…'한·아프리카 행사' 참석 가나 기업 男직원, 삼성동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6.05 08:49 수정 2024.06.05 08:5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가나 국적 남성, 4일 서울 삼성동 인근 숙박업소서 숨진 채 발견

사망 전 열 오르는 증세 보여…동행자에게 "말라리야 약 구해달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행사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가나 기업 직원

경찰청 ⓒ데일리안DB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나 국적 남성이 서울 삼성동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서울 삼성동 인근 숙박업소에서 가나 국적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다.


A씨는 사망 전 열이 오르는 증세를 보였으며, 동행자에게 말라리아 약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맞아 열리는 연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가나 기업 직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사절단 관계자는 아니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상담회 참석차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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