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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 지역 광역버스 4개 노선 증차 등 교통 여건 개선 전망


입력 2024.12.03 18:16 수정 2024.12.03 18:1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난 6월, 용인 서천지구 ~ 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이은 쾌거

손명수 국회의원. ⓒ

용인특례시 기흥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이달부터 증차되고, 좌석예약제가 3개 노선에 확대 시행돼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광역버스 5000번(명지대~동백~기흥역~서울역)과 5003번(명지대~동백~기흥역~강남역), 5005번(명지대~상하~기흥역~서울역) 3개 노선에 버스가 1대씩 증차되고, 5001번(명지대~상하~기흥역~강남역)과 5005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가 각 1회씩 총 4회 증차된다.


특히 5005번의 경우 중간배차 시행으로 출근 시 그동안 좌석 부족으로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은 구갈동 주민들에게 탑승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석예약제는 3개 노선(5000번, 5001번, 5005번)에 확대 시행된다. 좌석예약제는 사전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혼잡한 시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정류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문제를 해소하고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버스 이용을 돕는다.


이와 관련 손명수 국회의원(민주 용인시을)은 그동안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의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


지난 6월 용인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에 이은 쾌거다.


손 의원은 "교통이 바로 민생"이라며 "적은 예산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버스 증차로 수도권 교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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