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공급 위한 수급대책·현장 점검
전력수급 상황실 상시 운영
한국동서발전은 12일 2024년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2024년 12월 9일~2025년 2월 21일) 동안 강추위 속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경영진이 발전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당진발전본부 중앙제어실과 터빈·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에게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은 97.8GW로 역대 최대전력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고장사례별 발생요인에 대한 사전조치와 발생시 대응 매뉴얼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단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력회사를 포함해 전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저체온증, 동상, 미끄럼 사고 등 겨울철 위험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11일 당진발전본부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일산발전본부, 음성발전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돌며 겨울철 전력공급 상황과 안전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급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이른 한파와 기습 폭설 등 자연재난과 전력수요 급증, 발전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