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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직무대행 "무안공항 사고, 가용 장비 총동원해 인명구조"


입력 2024.12.29 12:01 수정 2024.12.29 12:0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서 구조된 승객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조된 생존자는 2명이다.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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