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모인 헌혈증 기부로 수혈에 어려움 겪는 환자 지원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현대제철이 연말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에서 전달식을 갖고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모인 것으로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 장철홍 상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11일 창립기념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 또한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제철은 각 사업장에 헌혈버스가 찾아가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거나 헌혈증 기증시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 헌혈 참여를 격려해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지난 6개월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활발한 헌혈활동을 지속했다"며 "헌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생명 나눔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캠페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정기적 헌혈 참여와 지역 내 안정적 혈액 공급을 위해 헌혈 캠페인과 헌혈증 기부에 앞장서 왔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2005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20년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2019년에는 당진제철소 누적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서며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