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칼바람 '쌩쌩'…서울 아침 기온 영하 5도

내일 날씨.ⓒ연합뉴스

새해 첫 금요일인 3일은 전국에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4일 아침까지 -10도 이하(강원 산지 -15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눈·비가 오는 곳도 있다. 제주도와 전북 서해안, 충남 남부 서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서해안과 그 밖의 충남권, 전북 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북 서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1㎝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 1㎜ ▲충남 남부 서해안·전북 서해안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