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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기술파트너 되자"


입력 2025.01.02 09:47 수정 2025.01.02 09:47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2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 영상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2일 신년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 비전을 공유했다.ⓒLG이노텍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고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신규 비전의 핵심은 '미래기술 변화를 리딩하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는 것이다. 국내외 23개 사업장, 2만여 명의 임직원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방향과 목표를 담아 신년 영상 형태로 공유됐다.


이번 비전에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가겠다는 지속 성장 의지도 포함됐다.


실제 LG이노텍은 차량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과 FC-BGA 등 AI∙반도체용 고부가 기판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통해 신규 육성사업 매출 규모를 2030년까지 8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 밝힌 바 있다.


문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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