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중 유일 인증 획득
신약 개발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여 인정
암젠코리아는 지난 12월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는 신약 개발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부터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고 있다. 2024년 신규 인증 기업 가운데에서는 암젠코리아가 유일한 글로벌 제약사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제공하는 R&D 과제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규제 완화, 인허가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신 의학트렌드를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나누기 위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진행해 오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바이오데이&피칭데이’를 글로벌 프로그램인 ‘골든티켓’으로 확대했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환자와 의료진, 더 나아가 국내 바이오벤처와 연구 기관, 과학 교육 기관 등과 다각도로 협업해 한국의 생명공학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다는 사명 하에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