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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자장면’


입력 2025.01.30 13:07 수정 2025.01.30 13:0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게시된 자장면 광고물.ⓒ뉴시스

최근 10년 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자장면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


이 기간 자장면 가격은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냉면은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뛰었고, 김치찌개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도 각각 44.4%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비빔밥(7864→1만1192원)이 42.3%, 삼겹살(200g 환산·1만4535원→2만282원)은 39.5% 올랐다.


김밥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올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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