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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포근한 주말 전국 흐리고 눈·비...긴 연휴 뒤 찾아오는 '연휴 증후군' 극복하려면


입력 2025.02.01 00:00 수정 2025.02.01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1~5cm ▲서울·인천·경기 북부 1cm 내외 ▲강원 남부 내륙·산지 1~5cm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1cm 내외 ▲충북 중·북부 1~5cm ▲세종·충남 북부 내륙, 충북 남부 1cm 내외 ▲전북 동부 1~5cm ▲전남 동부 내륙 1cm 내외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1~5cm ▲경북 남서 내륙 1cm 내외 ▲제주도 산지 1~5cm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 북부 1mm 내외 ▲강원 남부 내륙·산지 5mm 미만 ▲강원중·북부 내륙·산지 1mm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mm ▲광주·전남 5~30mm ▲전북 5~20mm ▲부산·울산·경남 5~30mm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20~7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대기 정체 등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긴 설 연휴를 보냈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과식과 늦잠, 불규칙한 생활 등이 생체 리듬을 깨뜨리면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휴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생체 리듬 회복이 중요하며 회복을 위한 완충 기간을 두는 것이 좋다.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평상시와 같이 조정하고, 야식을 피하고 수면 환경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일상적인 수면과 식사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유익하다. 또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신체 활동을 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보충을 통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 후 피로를 풀기 위해 무리하게 잠을 많이 자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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