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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조 클럽’ 복귀…지난해 영업익, 전년 比 94.5%↑


입력 2025.02.05 10:14 수정 2025.02.05 10:15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매출액 18.18% 올라…순이익도 89.43% 급증

해외주식 수수료, 국내 상회…M&A 부문도 증가

서울 여의도TP타워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3년여 만에 ‘1조 클럽(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 증권사)’에 복귀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9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4.5% 증가한 수준이다.


키움증권의 '1조 클럽' 복귀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2803억원으로 전년보다 18.18% 올랐다. 순이익은 89.43% 늘어난 834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0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770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6416억원과 1463억원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약정이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하며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며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 등을 주선해 인수·합병(M&A) 수수료 수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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