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적극적인 재정집행” 당부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12일 서울시 제기동 동북선 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북선 경전철은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국토부·서울시의 신속집행 대상 사업이자 민간투자사업으로 왕십리역과 상계역(13.4㎞)을 잇는다.
이는 지하철 1·2호선, 4~7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과 연계 교통망을 형성해 서울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재정관리관은 “지자체도 중앙정부와 함께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60.5%를 설정한 만큼 신속집행 규모가 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집행노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사업의 집행은 건설경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중점적으로 관리해 상반기 70% 이상 신속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북선 경전철 사업과 같은 국비-지방비 매칭 사업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보조금 우선교부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집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